회사 개요#
제피로스일렉트로닉(ZPR)은 AI·로봇에 들어가는 핵심 전자부품과 시스템을 설계합니다. 로봇은 좁은 몸체 안에 모터, 센서, 통신 장치가 촘촘히 들어가기 때문에 복잡한 배선에서 전자파 노이즈와 발열, 전력 손실이 생깁니다. 제피로스는 필터와 모듈, 보드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이 문제를 풉니다. 2025년에 설립했으며 서울에 본사와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기술 기반은 세 가지입니다. AI 기반 하드웨어 설계 자동화, 수동소자를 기판 내부에 넣는 임베디드 PCB 기술, 그리고 실측값과 거의 일치하는 시뮬레이션 해석 역량입니다.
기술 및 제품#
사업은 세 개 제품군으로 나뉩니다. 첫째는 저전력 에너지 솔루션입니다. 수동 소자와 RF 설계를 결합한 EMI 필터를 공급하고, 로봇 배선용 차세대 하이브리드 필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필터는 기존 수동 필터 대비 크기를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노이즈 에너지를 회수하고 삽입 손실을 낮춰 전력 효율을 90%에서 92%로 높이며, 고전력 환경에 필요한 서지 억제 기능도 내장합니다.
둘째는 센서·무선 통합 모듈입니다. 인덕터와 커패시터를 PCB 적층 공정에서 기판 안에 직접 구현하고, 여러 RF·센서 부품을 하나의 복합 모듈로 패키징합니다. 회사가 밝힌 설계 정확도는 20GHz 대역까지 98%입니다. 필터 설계에서 흔히 30~50회 반복되는 시제품 제작을 1회로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셋째는 로봇·AI용 엣지 컴퓨팅 모듈입니다. 자체 전원부와 무선 통신 모듈, 센서 인터페이스를 한 보드에 통합했고 JetPack과 ROS를 지원합니다. 같은 처리 속도의 일반 엣지 AI 보드보다 크기는 절반, 소비전력은 30%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 제품군의 바탕에는 자체 설계 자동화 플랫폼이 있습니다. 필터와 내장 부품의 구조 설계와 도면 작업을 자동화하고 전자기 시뮬레이션과 연동해, 제품 콘셉트에서 PoC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입니다.
시장 및 활용 분야#
핵심 고객은 로봇 제조사와 로봇 부품사입니다.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산업용 로봇처럼 공간과 발열, EMC 여유가 빠듯한 제품에 맞습니다. 같은 필터 기술은 생활가전, 전기차, 모바일 센서·통신 모듈에도 쓰입니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전력전자용 EMC 필터, 소형 무선·센서 모듈, ECU와 고전압 시스템의 필터 설계 기간 단축이 주요 활용처입니다. EMC 문제로 재설계를 반복하는 하드웨어 개발 조직도 설계 자동화 역량의 잠재 수요처입니다.
성과 및 레퍼런스#
2026년 7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딥테크 스타트업 6개사에 신규 투자하면서 제피로스일렉트로닉에 투자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와우테일). 2026년 5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뉴프론트 코프데이에서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사로 소개됐습니다. 전자파 간섭 필터, 와이파이 모듈, 위상배열 안테나를 공급하고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로봇 핵심 부품 기업입니다(벤처스퀘어). 같은 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2026 BoomUP Grand Challenge in HUB’ 데모데이에서 발표했으며, 로봇용 전원 배선 모듈과 로봇 스킨, 센서·통신 복합 모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테크42).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나이스비즈인포), 연구소는 서울창업허브에 있습니다. 창업진흥원과 메르세데스-벤츠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앤시스 연계 ASK 트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업 가능성#
EMC 필터를 더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거나 센서·무선 모듈을 통합하려는 완성차, 자동차 부품사(Tier 1), 로봇 제조사와 잘 맞습니다. 현실적인 PoC는 특정 전원·신호 라인에 쓰이는 기존 필터나 RF 모듈을 다시 설계한 뒤, 크기와 효율, EMC 시험 결과를 현행 부품과 비교하는 방식입니다. 설계 과정이 전자기 시뮬레이션에 기반하므로, 시뮬레이션 중심 개발 체계를 갖추고 시제품 반복을 줄이려는 파트너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설립 초기 기업이고 일부 제품은 아직 개발 단계여서, 양산 공급보다는 공동 개발과 샘플 평가부터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유럽 기업에게는 로봇·전기차 전장 분야에서 한국에 기반을 둔 설계·시제품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